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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초기인데 얼굴 윤곽만 가볍게 받거나, 승모근이나 목선만 조금 관리하는 것도 안 되나요?” 웨딩관리를 상담하다 보면 예비 신부님들에게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임신 초기 신부관리 가능 여부와 임산부 웨딩관리 시기 및 주의사항 안내 썸네일
    임신 초기 신부관리 받아도 될까요? 안전한 임산부 웨딩관리 시기와 필수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매장에서는 임신 초기에는 얼굴 윤곽관리와 웨딩관리를 포함한 모든 관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임신 20주부터 36주까지는 임산부 전용 관리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나 피로감, 어지럼처럼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고 컨디션도 쉽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나 어깨처럼 비교적 가볍게 느껴지는 관리라도 굳이 서둘러 진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윤곽관리나 승모근·목선 관리는 얼굴만 만지는 것이 아니라 목과 어깨, 가슴 윗부분까지 함께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전에는 편안했던 자세와 압도 임신 후에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미용관리보다 현재 몸 상태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임산부 관리는 몇 주부터 가능할까요? 20주부터 36주까지 진행합니다

     

    저희 매장에서는 임신 20주부터 36주까지 산전관리만 진행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인 웨딩관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습니다.

     

    관리 전에는 그날 고객님의 몸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다리가 많이 붓는지, 허리나 어깨가 불편한지, 오래 누워 있는 자세가 힘들지는 않은지 등을 먼저 살펴봅니다.

     

    같은 임신 20주라도 몸 상태는 모두 다릅니다. 어떤 분은 다리가 가장 힘들고, 어떤 분은 허리와 등이 불편하며, 또 어떤 분은 어깨와 목 주변의 긴장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산전관리에서는 정해진 순서에 몸을 맞추기보다 그날 고객님의 몸에 맞춰 자세와 압, 관리 부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 다리 붓기와 저림, 허리·어깨 불편함이 커지는 이유

     

    임신 주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산모님이 가장 먼저 말씀하시는 것이 다리의 붓기와 무거움입니다.

    “저녁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부어요.”

    “종아리가 무겁고 저린 느낌이 들어요.”

    “배가 나오면서 허리가 너무 힘들어요.”

    “어깨와 등이 계속 뻐근해요.”

    실제 산전관리를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임신하면서 체중과 체형이 변하고 배가 점점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자세를 취하게 되고, 허리나 등·어깨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리와 발이 붓거나 묵직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임신 중 불편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습니다. 다리가 많이 불편한 날에는 하체를 더 세심하게 보고, 허리나 어깨가 힘든 날에는 자세와 관리 부위를 그에 맞게 조절합니다.

     

    임산부 마사지 자세는 어떻게 할까요? 측와위로 편안하게 진행합니다

     

    “배가 많이 나왔는데 오랫동안 누워서 관리받아도 괜찮을까요?” 산전관리를 처음 받으시는 분들이 많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배가 커질수록 오랜 시간 반듯하게 누워 있는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매장에서는 옆으로 누운 자세인 측와위를 기본으로 산전관리를 진행합니다. 바디쿠션을 이용해 몸을 편안하게 받쳐드리고, 한쪽 자세가 불편해지면 반대쪽으로 돌아누워 관리합니다.

     

    관리 중에도 계속 확인합니다.

    “허리는 괜찮으세요?”

    “다리는 편하세요?”

    “반대쪽으로 돌아누우실까요?”

     

    산전관리에서는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보다 고객님이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자세를 수시로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측와위 자세로 관리 바든 모습관리를 받고 인사하며 정답게 얘기하는 모습임신한 산모의 웨딩 드레스 입은 모습
    임산부 관리를 받고 나오는 과정, 드레스를 입는 신부의 모습

    임산부 관리는 얼마나 세게 받아야 할까요?

     

    임신 전에는 강한 압을 좋아하셨던 고객님도 임신 후에는 같은 압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전관리에서는 이전에 받던 압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다리가 많이 붓거나 몸이 예민한 날에는 압을 낮추고, 조금 더 시원한 정도를 원하는 분이라면 불편하지 않은 범위 안에서 조절합니다.

     

    모든 임산부에게 똑같이 약하게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시원하게 느껴지도록 무조건 강한 압을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관리하면서 고객님의 반응을 계속 확인합니다.

     

    관리자의 손에 고객님의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님의 몸에 관리의 강도를 맞추는 것. 산전관리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입니다.

     

     

     

     

    임신 중 얼굴 윤곽관리도 받을 수 있을까요?

     

    웨딩을 앞둔 예비 신부님이라면 얼굴선에 대한 고민도 큽니다. 임신하면서 평소보다 얼굴이 부어 보이거나 피부가 예민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임신 중 얼굴 윤곽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관리를 진행할 때도 평소와 같은 강도로 무조건 관리하지 않습니다.

     

    피부가 예민한지, 얼굴이 평소보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그날 상태에 맞춰 압과 관리 범위를 조절합니다.

    웨딩관리라고 해서 얼굴선을 강하게 누르는 것보다 현재 고객님이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관리인지가 먼저입니다.

     

    임산부 관리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임산부 관리를 처음 받는다면 프로그램 이름이나 가격만 보는 것보다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산부가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자세를 사용하는가?

    배가 불러오는 산모가 오랜 시간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측와위 등 편안한 자세로 관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바디쿠션이나 베개 등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2. 관리 강도를 산모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가?

    임산부 관리는 정해진 강도로 일률적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고객의 몸 상태와 반응을 확인하면서 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리 중 불편하면 바로 이야기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자세나 강도를 바꿔주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산부 관리 경험이 있는 관리자인가?

    임신 중에는 평소와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산전관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관리자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전 임신 주수와 현재 몸 상태를 충분히 상담하고,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설명을 들어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한 산모가 다리 부어서 손으로 만지고 있는 모습임신한 산모가 허리가 아파서 힘들어 하는 모습임신한 산모가 어깨 아파서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

     

     

    이런 증상이 있다면 임산부 관리보다 산부인과 확인이 먼저입니다.

     

    임신 20주에서 36주 사이더라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에스테틱 관리보다 의료진 확인을 먼저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출혈이 있는 경우
    • 갑작스럽거나 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
    • 평소와 다른 심한 어지럼이 있는 경우
    • 갑자기 부종이 심해진 경우
    • 평소와 다른 강한 통증이 있는 경우
    • 호흡이 많이 불편한 경우
    •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활동이나 관리에 주의하라는 안내를 받은 경우

    등은 미용관리보다 의료적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에스테틱은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곳이 아닙니다. 임신 중에는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가 있다면 무리해서 관리를 받기보다 먼저 산부인과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임산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임산부 관리를 하다 보면 같은 주수라도 몸 상태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한 분은 다리가 가장 힘들고, 다른 분은 허리와 어깨가 더 불편합니다. 지난주에는 괜찮았는데 이번 주에는 몸이 무겁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산부 관리를 할 때 “몇 주인가?”만큼 “오늘 몸이 어떤가?”를 중요하게 봅니다.

     

    다리가 많이 불편하면 하체 상태를 조금 더 살펴보고, 허리가 힘들면 먼저 편안한 자세부터 잡아드리고, 어깨가 많이 뻐근한 날에는 그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봅니다.

     

    압도 정해놓지 않습니다.

     

    관리 중 고객님의 반응을 계속 확인하면서 편안한 범위 안에서 조절합니다. 임신하면서 몸은 계속 달라집니다. 그래서 산전관리 역시 그날 고객님의 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초기 신부관리, 이것만 기억하세요

     

    저희 매장에서는 임신 초기에는 얼굴 윤곽관리와 웨딩관리를 포함한 모든 관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임신 20주부터 36주까지는 임산부 전용 관리만 진행합니다.

     

    이 기간에는 배가 불러오는 산모님이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측와위 자세를 활용하고, 다리 붓기나 허리·어깨의 불편함 등 그날의 몸 상태에 따라 압과 관리 부위를 조절합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신 중에는 정해진 관리에 몸을 맞추기보다 변화하는 몸에 맞춰 관리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먼저입니다.